외식하는 법 — 팁·세금·일요일 술

메뉴판 가격에 판매세 8.25%와 팁 18~20%가 따로 붙는다는 것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차이입니다. 텍사스 주류법(TABC)은 일요일 낮 시간대와 BYOB를 한식당·아시아 식당에서 가장 자주 확인하게 되는 규정입니다.

목차

표시 가격이 실제 가격이 아닙니다

메뉴판 숫자에 두 가지가 더 붙습니다.

판매세 8.25%. 캐롤튼·플레이노·프리스코·어빙·달라스 모두 같은 세율입니다(주세 6.25% + 지방세 2%, 2026-09 기준). 식료품과 달리 식당에서 파는 조리 음식과 음료는 예외 없이 과세 대상입니다. 텍사스 판매세 전반은 세금 기초에 정리했습니다.

팁 18~20%. 앉아서 먹으면 세전 금액 기준으로 이 정도가 기본이고, 서비스가 특히 나빴을 때만 낮춥니다. 텍사스는 별도의 주(州) 최저임금이 없어 연방 기준을 그대로 따르는데, 연방법은 팁을 받는 종업원에게 현금 시급 $2.13 만 주고 나머지 $5.12를 팁으로 채우는 "팁 크레딧"을 허용합니다(연방 최저임금 $7.25, 2026-09 기준) — 서버의 실질 급여 대부분이 팁이라는 뜻입니다. 계산서에 미리 "suggested tip" 이 18%·20%·22% 처럼 몇 단계로 인쇄돼 나오는 경우가 많고, 그대로 골라 카드 영수증의 tip 칸에 금액이나 %를 적으면 됩니다. 팁은 카드 영수증에 적지, 현금으로 따로 놓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일반적인 팁 관행은 생활 속 문화 차이에도 정리돼 있습니다.

6명 이상 단체는 자동 팁(gratuity)이 계산서에 이미 포함된 경우가 흔합니다. 붙어 있는데 모르고 또 얹는 실수가 잦으니, 인원이 많으면 계산서에서 "gratuity included" 문구를 먼저 찾아보세요.

카운터 주문·테이크아웃은 팁이 의무가 아닙니다. 카드 단말기가 화면에 팁 선택지를 띄워도 "No tip"·"Custom" 을 눌러 0으로 할 수 있습니다. 포장은 앉아서 먹는 것보다 실질적으로 20% 가까이 쌉니다. "Can I get a box?"(남은 음식을 싸 달라는 뜻)도 눈치 볼 일이 아닙니다.

술 — 텍사스 주류법(TABC)에서 확인해야 하는 것

BYOB(직접 술 가져가기)는 그 식당의 면허 종류에 달려 있습니다. TABC 공식 FAQ에 따르면, Mixed Beverage 면허(증류주·맥주·와인을 다 파는 정식 주류 면허)나 Private Club 면허를 가진 식당·바에는 술을 직접 가져갈 수 없습니다. 반대로 맥주·와인만 파는 면허이거나 아예 주류 면허가 없는 식당은 손님이 술을 가져가도 합법이고, 이때는 콜키지(corkage) 요금이 있는지 미리 물어보세요. 어느 쪽인지는 식당 자체 안내나 직원에게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일요일은 낮 시간대가 다릅니다. 텍사스 주법(§105.03)상 식당의 주류 판매는 평일엔 오전 7시~자정이지만,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이고 오전 10시~정오 사이에는 반드시 음식과 함께 제공해야 합니다(순수 음주 목적 판매는 정오부터). 조지아의 "브런치 법"처럼 시마다 조례로 따로 정하는 게 아니라 텍사스는 이 규정이 주법으로 통일돼 있어, 일요일 아침 식사에 미모사나 맥주를 곁들이는 것 자체는 DFW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 다만 정오 전에는 "식사와 함께"라는 조건이 붙는다는 점만 기억하면 됩니다.

dry(주류 판매 금지) 지역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텍사스는 카운티·시·심지어 치안판사 구역 단위로 주민투표(local option election)를 거쳐 주류 판매 허용 범위를 정합니다. TABC 공식 자료로는 2025년 3월 기준 주 전역에 완전히 wet인 카운티가 60곳, 완전히 dry인 카운티가 3곳 남아 있고, "그 지역이 wet인지 dry인지는 시·카운티 서기(clerk)만이 공식적으로 판정할 수 있다"고 TABC 스스로 밝히고 있습니다. 캐롤튼·플레이노가 과거에 dry 였는지는 공식 자료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두 도시 모두 지금은 식당에서 주류를 파는 게 일반적이므로, 실제로 부딪힐 일은 거의 없습니다.

예약과 대기

OpenTable·Resy 로 예약받는 고급 식당이 늘었습니다. 캐주얼한 곳은 여전히 전화나 현장 웨이팅리스트가 기본입니다. 이름을 올려 두고 문자로 호출받는 방식이 흔하니, 도착 전에 앱으로 미리 대기를 걸 수 있는지 확인하면 시간을 법니다.

배달 앱(DoorDash·Uber Eats 등)은 표시가보다 실제 지출이 크게 뜁니다. 배달비·서비스 수수료·팁이 따로 붙어서, 메뉴 가격의 1.3~1.5배가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식당 자체 사이트나 전화로 직접 픽업 주문을 넣으면 이 수수료를 피할 수 있습니다.

뷔페·해피아워는 평일 오후에 몰려 있습니다. 무한리필 고깃집과 아시아 식당의 런치 스페셜은 저녁과 같은 메뉴를 싸게 내는 경우가 많아, 평일 점심을 활용하면 같은 예산으로 더 자주 갈 수 있습니다. 해피아워는 대개 바 좌석 한정이니 들어가면서 물어보세요.

아이 동반 무료 메뉴는 체인별로 다릅니다. 특정 요일에 어린이 메뉴를 무료로 주는 체인이 있지만, 매장·시기마다 바뀌므로 그 체인 자체 사이트의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게 정확합니다. 이 문서에서 특정 체인을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DFW 외식 지형 — 상권이 둘, 그리고 그 바깥

한인 커뮤니티에서 다룬 대로, 한인 외식 상권은 캐롤튼 Old Denton Rd 축텍사스주가 결의안으로 공식 지정한 달라스 코리아타운(Royal Ln· Harry Hines) 두 곳으로 나뉩니다. H Mart 가 캐롤튼·플레이노·코리아타운 세 곳에 있어 (장보기와 한국 식재료 참고), 장보기와 외식을 같은 동선에 묶는 사람이 많습니다.

DFW 는 이민자 인구가 두꺼운 지역이라 두 상권 바깥에도 특정 국가 음식이 몰린 동네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어빙 라스콜리나스 쪽에 인도 식당이, 플레이노·리처드슨 쪽에 중국·베트남계 식당이 모여 있다는 이야기가 흔합니다. 다만 정확한 경계와 밀집 지역을 공식 자료로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어느 종류를 고를지는 종류별 문서에 정리했습니다 — 한식당 · 중식당 · 일식과 베트남 음식 · 태국 음식점 · 인도 음식점 · 중동·지중해 음식점 · 이탈리아 음식점 · 프랑스 음식점과 빵집.

텍사스 바비큐와 텍스멕스·타코는 DFW 에서도 피해 갈 수 없는 음식입니다.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주문하는지는 따로 정리했습니다 — 텍사스 바비큐와 타코 · 멕시코 음식점.

처음 오면 겪는 것

  • 양이 많습니다. 미국 1인분은 한국보다 큽니다. 둘이 하나를 나누거나 처음부터 포장 용기를 받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 물은 공짜이고 리필됩니다. 앉으면 대개 자동으로 줍니다. 탄산음료도 리필 무료인 곳이 많습니다.
  • 자리 안내를 기다립니다. "Please wait to be seated" 표지가 있으면 빈자리에 그냥 앉지 않고 직원이 안내할 때까지 서 있습니다.
  • "매운맛"이 한식당 밖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extra spicy" 라고 하거나, 태국 음식점처럼 단계를 숫자로 받는 곳에서는 숫자로 말하세요. 아이와 함께면 "mild, no spice" 를 분명히 말해 둡니다.
  • 계산은 자리에서 합니다. 카운터로 가지 않고 계산서를 받아 카드를 올려 두면 직원이 가져가 처리합니다.

가게 이름과 영업시간은 이 문서보다 그 가게 자체 사이트가 정확합니다.

출처 · 공식 페이지

아래 링크가 언제나 이 문서보다 정확합니다. 진행 전에 확인하세요.